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몸이 약해지면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대상포진 원인, 초기 증상, 치료 방법 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바이러스로 인한 피부 질환의 일종으로 정식 명칭은 ‘대상포진 수두 바이러스’입니다. 유년기에 생겼던 수두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몸속 신경절에 숨어있다가 시간이 지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재 활성되어 피부에 심한 통증 및 발진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60대 이상의 장년층에게 빈번히 발생되었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원인
주된 원인은 ‘면역력 저하’입니다. 몸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이 허약해지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도한 운동, 잦은 음주, 흡연 등과 같은 안 좋은 생활 습관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
대상포진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상이 달라집니다.
- 발병 초기 : 발열 증상과 피부에 불쾌감이 느껴집니다.
- 발병 3~4일 후 : 얼굴, 몸통, 팔, 다리와 같은 몸 전체의 한쪽 편에 띠 모양의 피부 발진과 통증이 나타납니다.
- 발병 7~14일 후 : 발진 수포에 고름이 차며 색깔이 거무스름해지다가 딱지가 앉게 됩니다.
- 발병 몇 개월 후 : 피부 발진이 호전될 수 있어도 신경통으로 지속적인 통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 방법과 예방법
대상포진은 피부 통증, 발진 외에 심할 경우, 눈이나 안면 신경에도 영향을 미쳐 시력이 저하되거나 안면 마비를 일으키는 합병증이 발병할 수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은 피부 발진, 통증과 같은 증상이 발현되고 72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합니다. 정도가 심하거나 신경통으로까지 번진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 항우울제 같은 약물 투여와 함께 지속적인 경막외 신경차단을 시행하게 됩니다. 항바이러스제 투여 후 2-3주 내에 발진이 약해지고 1-3개월 내에 통증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예방법으로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여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져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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